청룡전우 연주 봉사단
2026. 10. 17 · 종로3가 탑골공원 정문앞 거리리

[Senior Marines Online News]
탑골공원 정문 물들인 선율… 해병 청룡전우회 김영태 전우, 색소폰 봉사로 감동 전달
"무적해병의 자부심, 국가유공자와 어르신을 위한 울림으로"
해병 196기 김영태 전우,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서 매주 색소폰 음악 봉사 펼쳐
[Senior Marines Online News = 보도국]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정문 앞, 수많은 시민들과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번잡한 거리 한가운데서 멈춰 섰다. 가슴 깊은 곳을 울리는 묵직하고 따뜻한 색소폰 선율이 거리에 퍼지자 사람들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감돌았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거리를 밝히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해병대 청룡부대(해병 2여단) 출신이자 청룡전우회 소속인 김영태 전우(해병 196기)다.
김영태 전우는 국가유공자 봉사단체 및 해병대 청룡전우회 활동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탑골공원 정문 일대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과 시민들을 위한 거리 색소폰 연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탑골공원은 평소 많은 어르신들과 국가유공자들이 모여 휴식을 취하는 장소다. 김 전우가 들려주는 정겨운 옛 가요와 연주곡들은 오랜 세월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선배 전우들과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이자 삶의 작은 즐거움이 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연주를 경청하던 한 어르신은 "탑골공원 앞에서 김 전우의 색소폰 소리를 들으면 시름이 잊히고 마음이 평안해진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음악을 선물해 주는 해병대 전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청룡부대의 용맹함과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대 정신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김영태 전우는 이번 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배 국가유공자분들과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라도 드리고 싶어 색소폰을 잡았습니다. 제 연주가 누군가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다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언제까지나 거리에 나와 봉사를 이어갈 것입니다."
해병대의 '빨간 마찰'과 '무적해병'의 기상을 봉사와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로 승화시키고 있는 김영태 전우. 그의 손 끝에서 퍼져나가는 색소폰 선율은 오늘도 탑골공원 앞 거리를 따스한 온기와 희망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발행인: 박 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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